간단하게 입체적 이미지 만드는 쁘띠 성형, 주의 사항은?

입력 2018-10-15 10:07

장주연 기자 kim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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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외모 콤플렉스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유로 보편화되고 있는 쁘띠성형은 특히 필러와 보톡스를 미용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필러는 ‘채우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패인 얼굴에 볼륨감을 주거나 이마나 앞볼, 턱, 코 부분에 주입해 입체감을 줄 때 주로 사용하며, 주름을 채워 팔자나 이마주름 등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 등 쁘띠성형은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 기간도 짧아 따로 휴식 기간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빠른 시일 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필러 시술을 그저 간단하게만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필러 시술도 성형 시술로서, 개인에 따라 드물게 멍, 붓기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에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게 필러를 주입해야 환자의 얼굴과 분위기에 맞는 모양과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영배 대구 리프트 성형외과 대표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단순한 필러시술이라도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하고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안전하다”며 “시술 부위마다 피부의 패임, 상태 등을 살펴 진행되어야 안전한 시술이 될 수 있으며, 환자 역시 필러시술을 쉽게 여기지 않고 정확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