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보다 4.84%(1만1500원)하락한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화재를 교차판매 수혜주로 지목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6000원에서 2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동양종금증권도 삼성화재에 대해 장기보험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삼성화재의 이익개선 모멘텀 둔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삼성화재의 4분기 이익개선은 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에 기인한다"며 "향후 이익개선 추세가 둔화될 전망으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하나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