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모스코리아, 스마트 자전거 헬멧 ‘루모스’ 국내 첫 공식 출시

입력 2018-10-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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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ㆍ브레이크등 적용된 업계 최초 스마트 자전거 헬멧

▲전방 라이트,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이 적용돼 라이더는 물론 운전자,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루모스 스마트 자전거 헬멧(사진제공=루모스코리아)

루모스코리아는 좌우 방향지시등 및 브레이크등이 적용된 스마트 자전거 헬멧 ‘루모스(Lumo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루모스 헬멧은 2015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 Stater)’를 통해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 및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여 국가에 진출했다. 5월에는 애플워치 모션 인식으로 방향지시등 조작이 가능해 미국 애플스토어에 입점한 첫 스마트 자전거 헬멧으로도 화제를 모은바 있다.

루모스 헬멧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차량과 보행자로 돌발상황이 잦은 도심 환경에서의 자전거 주행 중 라이더의 진행 방향과 상황을 주위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효과적으로 인지시켜준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헬멧 전면(10개)과 후면(16개), 후면 좌우(22개)에 총 48개의 LED가 최적의 밝기로 통합 점등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전면과 후면 좌우 LED는 방향지시등 작동시 노란색 점멸등으로 바뀌어 라이더의 진행 방향을 전후방에 확실히 인식시킨다.

또 자전거 사고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급제동시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헬멧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가 갑작스런 속도 변화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후면의 38개 모든 LED가 브레이크등 역할을 하도록 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방향지시등은 핸들바에 장착 가능한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하며 애플워치의 모션 인식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루모스 헬멧은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루모스 전용 앱을 제공하며, 애플워치 전용앱을 통해 트래킹 및 운동 기록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헬멧 충전시간은 2시간이 소요되며 점멸모드는 6시간, 상시켜짐 모드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헬멧과 리모컨 모두 기본 생활방수를 지원한다.

루모스코리아 김민구 세일즈 마케팅 총괄 대표는 “업계 최초의 스마트 자전거 헬멧인 루모스는 핵심 가치인 안전을 최우선 반영한 혁신적 제품이다”면서 “최근 도심 자전거 라이딩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취미 생활이 된 만큼, 루모스가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도심 자전거 문화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모스코리아는 라이더들이 루모스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입해볼 수 있도록 서울 남산도서관 인근에 공식 쇼룸인 루모스 서울 하우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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