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버기반 컴퓨팅(SBC)은 고성능 서버 컴퓨터를 마치 자신의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사용자 PC를 조작하면 서버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후 실행결과만 사용자 PC 화면에 출력되는 방식의 솔루션이다.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HP는 서버기반 컴퓨팅의 1차 타겟 시장으로 학교 전산실을 설정하고 있다.
학교 전산실에 SBC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PC교체 및 업그레이드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교사들은 자료 및 PC의 일괄관리를 통해 전산관련 잡무를 줄일 수 있고, 학생들은 수업 집중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등 교육정보화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윤경림 KT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서버기반 컴퓨팅은 전산실 TCO의 획기적 절감, 전산실 운영효율 증대, 기업보안 강화 등 강점이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기업 및 단체의 전산시설에 대한 컴퓨팅 지원, 나아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많은 비용을 투여하는 개인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통신미디어사업부 황정수 상무는 “서버기반 컴퓨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전략인 ‘소프트웨어+서비스’에 부합된다”며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이 SBC 본래의 장점을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HP 김대환 이사는“서버기반의 컴퓨팅은 총소유비용 절감과 함께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이다”이라며 “이번 KT와 협력을 통해 서버기반의 컴퓨팅의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SBC 사업과 마케팅 및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BC를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제공 및 마케팅 협력, 기술 컨설팅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HP는 서버기반 컴퓨팅을 위해 업계 선도적인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컨설팅 부문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