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현대산업 외 10개사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유진기업에 합병되는 회사는 현대산업(주), (주)고흥레미콘, 흥한레미콘(주), (주)현대콘크리트, 현대레미콘(주), (주)현대개발, 현대기업(주), (주)서진개발, 유진아이티디(주), 유진엔랩(주), 유진바이오에너지(주) 등 10개사다.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병기일은 12월 17일이다.
유진기업은 현대산업 외 10개사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완료 시 유진기업은 주식소유 현황의 변동없이 존속법인으로 남는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으로 "조직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해 사업 경쟁력,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