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美 유타대와 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 협약

입력 2018-10-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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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이 미국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와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분리∙배양된 단일클론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시트를 손상 조직에 직접 이식하는 조직 재생 치료법 공동 연구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SCM생명과학은 세포 시트 조직 재생 치료법 기반의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한 바 있는 유타대학교 의대∙약대 통합 연구팀 ‘세포 시트 조직 공학 센터’(Cell Sheet Tissue Engineering Center, 이하 CSTEC)와 미국 현지에서 '동종 이형 줄기세포 시트 생성 및 기능적 평가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CSTEC 센터장인 테루오 오카노(Teruo Okano) 박사는 “재생 치료를 위한 동종 세포 시트 공학 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SCM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와 세포 시트 공학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재생 치료가 필요한 전세계 많은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CSTEC의 세포 시트 공학 공동 연구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상호간의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성공적인 임상 및 상업화를 통해 새로운 재생 의학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난치성 질환인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성체 중간엽 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에 대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10년 이상의 연구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미국과 EU,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고, 현재 만성 및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중증 급성 췌장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및 중증 간경변 등의 자가면역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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