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가 전년도 매출의 100%를 상회하는 계약체결을 앞두고 연일 상승하고 있다.
케이프는 20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5.35%)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지속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총 물량은 300억원 규모이나 전반기에 150억원 정도로 체결하게 될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에 150억원 규모의 실린더 라이너(선박용 엔진부품)를 공급하게 되고 하반기에 15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이 296억원이니까 전년매출의 100%를 상회하는 것"이라며 "계약일자는 아직 미정이나 대략 이달 28일~29일 정도될 것으로 그 외에 올해 몇 건의 계약이 예정돼 있어 올해 매출액은 4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