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의 정전사고로 인한 생산중단 소식에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하이닉스는 2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보다 3.92%(1200원) 떨어진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 우시 시의 정전으로 하이닉스 공장에도 전원 공급 중단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비상 발전으로 복구했으나 4시간 이상 정전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DRAM의 생산물량 피해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는 20일 장 개시전 공시를 통해 중국 장쑤성 우시시 합작생산법인인 HNSL에 전력을 공급하는 외부 변전소의 송전시설에 문제가 발생해 정전됐으나, 비상전력공급장치 등이 즉각 작동해 실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전력복구가 완료돼 정상가동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