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2008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와 공동으로 제1회 세계인의 날 행사(Bravo Migrant Contest)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회 세계인의 날 행사는 국내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와 안산YWCA(회장 나정숙)가 공동 주최해 전국 다문화 가정들을 초청해 글짓기, 말하기, 민속무용, 사생 대회 등을 펼치는 축제로 내달 8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향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인기 개그우먼 박미선 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서는 글짓기와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자 2명에게 2인 가족 한국 방문 비용은 물론 모든 절차를 대행해 주는 가족초청권을 수여하는 등 컴퓨터,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등의 푸짐한 상금과 경품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LG데이콤은 정부가 정한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맞아 박종응 사장과 안산YWCA 나정숙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최근 강남본사에서 가졌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100만명이 넘어선 한국 체류 외국인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일에 LG데이콤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에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홈페이지(www.ansanywca.or.kr/migrant/migrant.html)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