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및 환경보전 운동 동참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9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절약과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쿨-비즈(Cool-biz)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쿨-비즈 근무'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근무시간 중 넥타이를 매지 않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은행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각 영업점 창구에서 근무할 때는 물론이고, 은행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식 또는 비공식회의에서도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대외 관련 업무 등 담당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넥타이를 매지 않음으로써 실내 온도를 2℃ 정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냉방수요 감소에 따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