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하빕 상대 맥그리거에 일침 “너는 끝까지 쓰레기였어”

입력 2018-10-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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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권아솔SNS)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하빕에 패한 맥그리거에 일침을 날렸다.

권아솔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맥그리거 너는 끝까지 쓰레기였다”라며 “실력이 없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기대하고 본 게 내 잘못”이라며 “종합격투기를 양아치 판으로 만들더니 결국 경기 끝에서조차 너의 양아치적인 본 모습을 숨길 수가 없구나”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이어 권아솔을 “백만불 토너먼트 끝나면 한번 싸워주려고 했더니 네 실력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라며 “재밌었다. 내가 실컷 비웃어줄게! 그럼 이제 넌 바이바이고 하빕 사촌인 샤밀을 내가 때려주마!”라고 덧붙였다.

앞서 맥그리거는 이날 있었던 UFC 22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에서 초크를 당해 기권패 했다. 경기 후 하빕은 맥그리거와 그의 코치진에게 항의를 하며 난투극을 벌였다. 이에 격분한 맥그리거 측 코치는 하빕을 폭행했고 하빕의 코치도 맥그리거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 순간 경기장은 난장판이 됐다.

한편 권아솔은 지난달 하빕과 맥그리거 경기를 두고 “하빕이 이길 것이다. 하빕은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빕이 테이크다운으로 넘기면 맥그리거가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라며 하빕의 승리를 점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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