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13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북 전주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났고, 현장에 나간 소방대원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해당 화재로 투숙객 40여 명 중 2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투숙객은 119구조대 도움으로 계단 등을 통해 모텔 건물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왔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으며, 불이 난 객실에는 한 여성이 혼자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모텔 201호실 전기매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