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콩레이' 영향받은 해운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태풍 ‘콩레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세월교를 횡단하던 중 사망했다. 이 남성은 기상 특보가 없는 상태에서 다리를 건너다 안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영덕에서는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당시 부인과 함께 가다 넘어지며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포항에서는 76세 남성이 하천 범람을 우려해 대피하던 중 하천 둑에서 미끄러져 급류에 실종돼 아직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