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를 또렷하게 만들 수 있는 쌍꺼풀 수술은 대중들 사이에 보편화된 눈 성형수술 중 하나다. 쌍꺼풀 수술은 매력적인 라인을 통해 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부터 20대, 30대는 물론 중•장년층도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수술은 대중적인 만큼 부작용으로 인해 눈 재수술을 받는 빈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수술이다.
쌍꺼풀 재수술을 받을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전문의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무조건 저렴한 비용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눈 상태에 알맞은 수술방법과 신중한 의료진 선택이 관건이다.
쌍꺼풀 수술 후 재수술을 받는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쌍꺼풀의 높이가 전체적인 눈에 비해 과도하게 높아 졸려 보이는 인상이 되는 경우다. 이러한 케이스는 대부분 흉이 동반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먼저 기존의 흉을 제거한 다음 쌍꺼풀을 풀고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쌍꺼풀이 너무 작거나 속꺼풀이 된 케이스다. 이에 해당하는 환자는 수술하기 전후 차이가 크게 변화가 없어 불만을 느끼는 경우로 이때는 기존 라인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부분 절개 또는 매몰법을 이용해 쌍꺼풀 라인을 높게 잡는 재수술을 실시해야 한다.
세 번째는 쌍꺼풀이 풀린 유형이다. 이 경우에는 쌍꺼풀이 풀린 원인을 먼저 해결한 뒤 쌍꺼풀재수술을 실시해 문제를 해결한다. 마지막은 양쪽 눈의 쌍꺼풀 크기와 모양이 다른 경우이다. 해당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대부분 본래 눈이 짝눈이기 때문에 수술 이후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달라진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안검하수 수술을 통해 눈의 크기와 모양을 동일하게 맞춘 뒤 쌍꺼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눈재수술을 진료하는 클래시 성형외과의 박성훈 원장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눈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눈성형을 실시할 때는 무작정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아름다운 눈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때문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담당 전문의가 상담부터 수술 진행, 사후 관리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