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앓던 심현희씨 사망…재활치료 중 머리부상

입력 2018-10-04 22:36수정 2018-10-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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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화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사연을 알렸던 심현희 씨가 사망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희귀 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던 심현희 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심현희 씨는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던 중 머리에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현희 씨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것은 지난 2016년이다. 당시 심현희 씨는 33세의 어린 나이에 희귀 질환인 신경섬유종으로 시력은 물론 얼굴을 잃고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직후 심현희 씨를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후원이 계속됐고 2017년 11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심현희 씨와 가족들은 수술 후 연말을 맞아 파티를 하는 등 행복한 일상을 전해왔기에 이번 비보는 더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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