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前연인, '리벤지포르노' 공개 암시…"난 잃을 게 없다"

입력 2018-10-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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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하라 SNS)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가 리벤지포르노를 두고 구하라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A씨 간 폭행 사건 당시 A씨가 동영상을 무기로 구하라를 협박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달 13일 폭행시비가 일어난 새벽 구하라와 자신의 관계가 담긴 동영상을 메시지로 전송했다는 전언이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나는 잃을 게 없다"라고 말하고 구하라의 집을 떠난 뒤 30초 분량의 동영상 파일을 보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하라는 A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영상을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했다는 후문. 그럼에도 A씨는 8초 길이의 영상을 재차 전송하며 구하라를 지속적으로 위협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A씨는 구하라와 함께 살던 동생 B씨로부터 "동영상을 보낸 건 협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라는 식의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영상을 유포하고 감옥에 가도 상관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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