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사양 강화한 2019년형 K3와 K3 GT 출시

입력 2018-10-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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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4일 엔진과 디자인을 강화한 ‘K3 G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아차는 업스케일 퍼포먼스 콘셉트의 K3 GT에 차별화한 터보 엔진 및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강력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재탄생한 4도어 모델과 이를 계승하고 날렵함을 더한 5도어 모델을 추가했다.

기아차는 K3 GT에 1.6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1.6 터보 엔진은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한다. 아울러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4500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높이고 1리터당 12.2km를 주행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 적용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를 증대 △스티어링 기어비를 높였다.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요소도 추가했다.

K3 GT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구현했으며, 주행 중 운전자가 기어노브를 S단으로 변속하면 현재 모드에 상관없이 바로 스포츠 모드로 전환돼 조작의 직관성을 높였다.

특히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를 적용해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다이내믹하게 들린다. 각각의 드라이브 ESG의 주행음, 변속 타이밍 및 가속감을 다르게 세팅해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페시아 및 앞좌석 인사이드 도어 핸들 가니쉬부에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도트패턴 무드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뛰어난 그립력으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도와주는 미쉐린(PS4) 썸머타이어와 △빌스타인 모노튜브 쇽업소버, 강화스프링, 스태빌라이저 바, 강화부시 컨트롤암 등으로 구성된 튜온 패키지를 옵션으로 운영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K3 GT만의 다이내믹함을 나타낼 수 있는 전용 내ᆞ외장 디자인도 적용했다. 전면부에는 GT엠블럼과 다크크롬 레드포인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칼라를 적용한 리어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K3 GT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세단 타입의 4도어와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5도어 2가지 바디타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이날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9 K3도 함께 출시했다.

기아차는 2019 K3와 K3 GT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는 물론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해 안전사양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옵션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019 K3는 트렌디 1571만 원, 럭셔리 1796만 원, 프레스티지 2012만 원, 노블레스 2199만 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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