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에 긴장한 일본, 또 지진…한반도 날씨에 영향 없나?

입력 2018-10-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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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의 북상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또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MBC 캡처)

태풍 콩레이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는 지진이 또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4일 0시 19분께 일본 치바현 동쪽 앞바다(북위 35.8도, 동경 141.0도)에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30km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의한 해일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재로써 일본은 지진보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이 더 비상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25호 태풍 콩레이는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시속 12km의 빠른 속도로 일본과 한국을 향하고 있다.

오는 6일 쯤 일본과 한반도 남쪽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5일부터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전야인 오늘(4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어가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 안에 들겠다.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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