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제14회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우리미술대회는 전국에서 4만2000여명의 예선 참자 중 1500명의 작품을 선정하여 본선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서울(올림픽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대구(우방 타워랜드), 광주(금호패밀리랜드),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본선참가자 1500명과 동반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본선 실기대회와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댄스 동아리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더했으며, 참가 학생의 비만도와 시력 등을 무료로 점검할 수 있는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공간 지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무당벌레 종이접기', 새끼손가락을 본떠 만드는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등 참가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대회의 최종 결과는 오는 30일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 발표될 예정이며, 유치.초등부,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1000여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됐다.
김종운 우리은행 홍보실장은 "갈수록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디자인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란 점에서 미술에 소질이 있는 꿈나무들을 조기에 발굴해 낼 수 있는 유소년 대상 미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