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올해 노벨화학상에 프랜시스 아널드, 조지 P. 스미스, 그레고리 P. 윈터

입력 2018-10-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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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 유튜브 캡처)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예는 미국 프랜시스 아널드와 조지 P. 스미스, 영국 그레고리 P. 윈터 경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아널드는 효소의 유도 진화를, 나머지 2명은 항체와 펩타이드의 파지 디스플레이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아널드는 9년 만에 탄생한 여성 노벨화학상 수상자라서 눈길을 끈다. 마리 퀴리(1911년 수상), 아다 요나트(2009년 수상) 등에 이어 5번째 수상자가 됐다.

노벨위원회는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전날 물리학상과 이날 화학상을 발표했으며,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는다. 1949년 이후 69년 만에 있는 일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5월 ‘미투’ 파문으로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 9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1억1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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