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韓 남해안 위험반원 든다"…43m/s '폭풍' 현실화 되나

입력 2018-10-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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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남해안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가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00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의 최대풍속은 초속 53미터, 이동속도는 시속 14킬로미터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 중이다.

특히 태풍 '콩레이'는 이후 차차 경로를 우회하면서 대한해협을 관통해 지나갈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대로라면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 남해안을 지나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거란 분석이다.

이로써 태풍 '콩레이' 상륙을 앞두고 한반도에도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제주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5일 오후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불거진 셈. 특히 태풍 진행방향의 좌측에 위치하는 우리나라는 위험반원에 들어 6일 기준 초속 43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들이닥칠 거란 계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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