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한글날 연휴, 가장 선호된 액티비티는? "예능 프로그램 흥행에 배 낚시도 인기"

입력 2018-10-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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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개천절과 한글날이 낀 10월 3~9일 징검다리 연휴에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액티비티가 '테마파크'로 예상됐다.

2일 숙박 애플리케이션 업체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앱 '여기어때'로 결제 및 예약된 10월 3~9일 숙박·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60%가 '테마파크'를 즐길 거리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판매된 액티비티 상품 유형 분석 결과 연휴 기간 많이 즐길 것으로 예상되는 액티비티는 '테마파크(62.3%)'였다. 가장 많은 액티비티 상품이 판매된 지역은 '경기'였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아침고요수목원 등 인기 테마파크 시설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마파크'에 이어 '투어·관람(9.2%)', '워터파크·스파(7.0%)', 배낚시 등 '수상레저'(6.5%)가 즐길 거리로 선택됐다. 바다낚시가 9~11월 성수기로 꼽히는 데가 최근 낚시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흥행하면서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토요일인 6일과 일요일인 7일 숙박하는 여행 계획이 많았다. 연휴 기간 숙소 예약 비중은 6일이 33%, 7일이 19%였다. 여기어때는 8일 연차를 쓰고 한글날인 9일까지 휴식하는 수요가 반영돼 일요일인 7일에도 숙소 예약이 많은 것으로 내다봤다.

징검다리 연휴 때 예약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숙박시설 유형으로는 '펜션(49.3%)'이 꼽혔다. 무더위가 꺾이고 가을 시즌에 접어들면서 캠핑(44.5%), 글램핑(42.1%)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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