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최 온라인 축구대회 참가 열기 뜨겁다

현대차 주최 온라인 축구게임대회의 참가자가 300만 명을 돌파해 화제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현대차가 주최하고 네오위즈게임즈, 일렉트로닉아츠 코리아 등이 후원하는 2008 현대자동차컵 FIFA ONLINE2 EA SPORTS™ 챔피언십에 총 3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06년 27만 명보다 약 11배, 2007년 100만 명보다 약 3배 많은 숫자로, 현대차의 온라인 축구게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단일 e-스포츠대회 사상 최다의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오프라인 예선이 서울에서만 개최됐던 전년과 달리 수도권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라 등 각 권역 별로 오프라인 지역 예선이 열려, 규모뿐 아니라 내실에 있어서도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e-스포츠 대회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온라인 1차 예선이 실시되며, 이달 24~25일 양일간 64개 팀이 참가하는 지역별 오프라인 2차 예선을 거쳐, 각 지역 대표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종 16강 본선리그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컵의 향방은 7월 중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현대차 i30가 수여되고, 준우승팀에 500만원 등 총 2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지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FIFA 온라인 축구게임대회를 통해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와 뉴미디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현대차의 ‘젊고’ ‘신선한’ 기업 이미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100만 명 참가로 약 27억 원의 홍보효과를 거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큰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FIFA 온라인 축구게임대회 이외에도 ▲ 유로2008 대회 공식 후원, ▲ 2014년까지 FIFA 공식파트너로 활동, ▲ 2011년까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연계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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