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한달 동안 총 1만4582대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3%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671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수치다.
QM6가 내수 시장에서 2526대가 팔려 내수판매 3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QM6는 지난달 국내최초로 국내 중형 가솔린 SUV 2만 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QM6 가솔린 모델 GDe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이 지난 지난달까지 총 2만1564대 판매됐다.
SM6의 경우 지난달 1727대의 판매에 머물렀다. 2800만 원대 이상 고급 트림 판매가 65%이상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와 QM6(수출명 꼴레오스)가 각각 6329대, 1525대 선적됐다. 회사 관계자는 "연휴기간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차량들의 연식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량 조정"이라며 "조업일수와 생산량이 회복되는 이달부터는 전년 동월 수준으로 선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