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 아시아프로젝트 1호 드라마 '아스카의 연인'제작

입력 2008-05-16 10:34

올리브나인이 16일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아시아프로젝트 1호 드라마 '아스카의 연인'의 편성의향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과 SBS, 일본 최대의 광고대행사인 덴츠(DENTSU)가 범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공동 기획한 '아스카의 연인'은 올해 12월부터 SBS를 통해 2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한일 양국의 '제작사-방송사-글로벌 마케팅기업'이 공동 기획하고 컨텐츠의 제작-방영-글로벌 유통 단계를 각각 분담하는 새로운 개념의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3사는 지난 12월 한일 중심의 아시아 시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영상 작품의 공동 기획과 공동마케팅을 목적으로 아시아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력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올리브나인의 김태원 부사장은 "'아스카의 연인'을 시작으로 매년 1편 이상의 한일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며, 새로운 기획과 마케팅으로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 유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츠는 세계 5위권의 광고 대행사로 일본 내에서만 6000여개 이상의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