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강원도-과기부, ‘대한민국탄소포럼 2018’ 열어

입력 2018-10-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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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탄소포럼 2018’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W재단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 국제배출권거래협회가 주관하고 강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행사는 미래 신기술을 활용해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W재단 관계자는 강원도와 함께 협력하고 있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각계 부분의 많은 인사들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미하일 라이터러 주한UN대사, 에넬레 소포앙아 투발루 총리,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대표,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로렌스 스미스 UCLA 교수, 천칭첸 중국 미래과학성 창신센터 원사, 이경훈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단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안병헌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이욱 W재단 이사장, 이유리 W재단 대표 등이 있으며, W재단 홍보대사 가수 인피니트, 김연지, 더 넛츠 정이한, 유튜버 악어, 배우 고나은, 정글의법칙 김진호PD, 방송인 양정원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후 미하일라이터러 주한UN대사의 축사와 에넬레 소포앙아 투발루 총리의 ‘기후변화의 현실’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 로렌스 스미스 UCLA교수는 ‘4차혁명과 미래도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신기술’을 주제로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대표, 히로히사 우치타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 회장, 천칭챈 중국미래과학성 창신센터 원사, 이유리 W재단 대표,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로렌스 스미스 UCLA 교수가 특별대담을 연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저탄소 사회 구현 달성 방안’으로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을 소개하고 취지와 일정을 공유할 것이라 전했다.

이 가운데 강원도청에서는 행사 기간 중 참여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HOOXI 앱을 통해 블록체인 W Green Pay(WGP)로 나눠줄 예정이다. 참관객들은 HOOXI 앱을 다운로드하면 WGP를 받게 되며, 앱에서 WGP를 간편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발급받아 식당에서 스캔하는 방식으로 식대를 결제할 수 있다.

리워드 시스템인 HOOXI 모바일 앱 플랫폼의 리워드 시스템인 W Green Pay(WGP)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보상하며, 국민이 실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추후 WGP는 W재단이 운영할 W Exchange 등을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고, W재단 후시몰에서의 상품 구매에도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W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은 기업, 기관에 국한되어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해 12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선포식’ 및 올해 4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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