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인도네시아서 ‘SkinGPS’ 출시...동남아 진출 가속화

입력 2018-10-01 08:48

이정희 기자 ljh@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왼쪽부터 Julito P. - General Manager of Business Indonesia 칼베파르마 Prof. dr . Wimpie Pangkahila, Sp 인도네시아 항노화학회 부회장 N.S. Kumar, Director of Biopharma Division 칼베파르마남궁현 디엔에이링크 DNA GPS 사업부 이사 이현수 디엔에이링크 DNA GPS 해외마케팅 매니저(디엔에이링크)

디엔에이링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이하 칼베)와 공동 주최로 피부유전체분석 서비스 정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디엔에이링크는 개인유전체분석 자체 브랜드인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정식 공급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피부과 및 항노화센터 등 관련 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유전체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와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디엔에이링크와 이유득 이지함 피부과의원 원장이 공동 개발한 SkinGPS는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유전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단·처방·시술·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과 칼베사의 수요 맞춰 SkinGEN-ME 제품명과 분석 항목으로 출시했으며 칼베사와 제휴한 피부클리닉, 에스테틱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국내총생산(GDP) 1조달러에 달하는 경제강국으로 중상층을 중심으로프리미엄 피부미용 등 뷰티,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인도네시아 현지 환경과 수요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칼베사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영역 확장 계획을 통해 인도네시아 외 동남아 시장으로 공급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태국, 필리핀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