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시민 제안 홈페이지 개설

입력 2018-10-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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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등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부산시는 정부 정책을 부산시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함께 추진하기 위해 1일부터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공동으로 개설‧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기보를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해당 홈페이지는 작년 11월 발족한 부산지역 공공기관 공동 지원기구의 사업영역을 ‘사회적 가치실현과 공공기관 혁신’으로 확대하고, 이와 관련된 시민들의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설됐다.

홈페이지는 △각 기관업무소개 △제안가능 분야 안내 △제안 작성 게시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안 참여는 부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공동 지원기구는 지난해 출범해 올해 3월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으로 7억5000만 원을 조성했다. 이어 부산소재 30개 사회적 경제기업의 금융지원에 사용하였으며, 시민제안을 받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보 등 7개 공공기관과 부산시는 접수된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된 공동 수행 과제를 선정하고, 금년 11월 중 개최 될 ‘시민참여포럼’에서 공동 수행 과제와 추진 계획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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