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북·경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기남부와 충남해안에는 천둥·번개가 치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대기하층에서 강한 서북서풍이 불며 비 구름이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대기 불안정이 강해 경기남부와 충남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3시 괌 서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에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발생했다. 태풍은 중심기압 965hPa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2일 괌 서북서쪽 약 1290km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4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6일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41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이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1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5도, 인천 14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울릉도·독도 14도, 홍성 11도, 수원 13도, 청주 12도, 안동 11도, 전주 15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포항 15도, 목포 18도, 광주 14도, 여수 17도, 창원 14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제주 20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4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울릉도·독도 19도, 홍성 16도, 수원 17도, 청주 19도, 안동 18도, 전주 20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포항 21도, 목포 19도, 광주 19도, 여수 20도, 창원 21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제주 21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