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T용 LCD패널 가격 상승 반전, TV용 패널은 하락

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는 5월 상반기 가격 집계를 통해 IT용 TFT-LCD 패널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TV용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IT용 패널 가격이 3월 하락세를 멈춘 후, 모니터용 패널을 중심으로 4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섰고 5월 들어 모니터용 패널은 물론 노트북용 패널 까지 전체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17인치 SXGA 모니터용 패널 가격은 지난 4월 대비 1불 상승한 123불, 19인치 SXGA와 WXGA 패널 가격은 각각 146불과 127불로 지난 달 대비 각각 3불과 2불 상승했다. 노트북용 패널 역시 대부분 기종이 1~2불 상승했다.

반면 1분기 내내 가격이 유지되던 LCD TV용 패널은 4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됐고, 5월 역시 지난달 대비 평균 5~8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2인치 WXGA 패널은 지난달 대비 6불 하락한 320불, 37인치 패널은 7불 하락한 425불에 거래됐다. 42인치 패널은 지난달 대비 8불 하락한 515불, 46인치 WUXGA 패널은 18불 하락한 735불을 나타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IT용 패널의 경우 3분기 말까지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TV용 패널 역시 3분기 부터는 하락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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