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적자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던 에임하이글로벌이 15일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당기 순이익 22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당기 순이익 대비 무려 171% 성장한 셈이다.
이러한 흑자전환은 5년 적자의 원인이었던 한국 및 중국 반도체 공장을 매각하고 과감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유정사업 및 오일샌드 개발 사업을 시작하면서, 올 3월 첫 개발 유정인 히긴스 광구에서 양질의 가스 및 원유가 다량으로 발견되면서 회사가 본격적인 상승 구도에 들어서게 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에임하이글로벌은 현재 미국 히긴스 제1유정에서 양질의 가스 및 원유의 생산 및 판매가 임박해 있는 만큼 에너지 사업에 대한 성과와 메이플베어(Maple Bear) 영어교육사업 등을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함으로써 올 한해는 완벽한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에임하이글로벌은 반도체 공장 매각을 통해 확보된 추가 자본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에너지 사업 등에 대한 집중적인 추진으로 더욱더 탄력을 받아 고속주행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