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레드'로 색깔 변화?-골드란

입력 2008-05-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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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감 완화(4월 소비자 물가지수 시장 예상치 하회)에 따른 미국증시 반등과 오랜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국제유가가 국내증시의 상승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불안한 외부적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고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미국을 필두로 한 해외 증시들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일 1870선을 돌파하는 흐름에 대해 골드란(www.goldran.co.kr)의 생생정보(이무학 팀장)는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다보니 여러 가지 상승요인에 대한 의견들이 시장에 주를 이루고 있으나, 가장 주요한 상승요인은 올해 1분기 어닝시즌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급격히 약화된 미국발 신용위기의 시장 영향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생정보는 "최근 국내증시가 호재에는 민감하고, 악재에는 둔감한 모습이 강세장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금일 코스피지수가 연중고점 돌파하는 흐름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주는 모습이 상당히 긍정적인 만큼, 당분간 지수의 강세흐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상승업종에 대해 그는 "시장의 특성상, 이번 지수반등 추세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대형주들의 강세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들 종목 중 반드시 한 종목 이상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두고, 철강업종과 건설업, 금융업종간의 빠른 순환매를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골드란의 생생정보(이무학 팀장)는 새로운 투자전략 및 주도업종군 매매대응법 등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오전 8시50분부터 3시10분까지 장중 인터넷 라이브방송을 통해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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