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 계열사간 전문화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08-05-15 13:22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고객의 IT 요구사항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종합 IT 서비스 전문기업 트라이콤이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트라이콤은 15일 DCC(Digital Contents Creation) 시장에 대한 전문화 되고 공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Autodesk M&E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 2위를 보이고 있는 계열법인 애니포월드와 Adobe, Autodesk 유통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계열법인 포부넷을 합병시켰다고 밝혔다.

애니포월드는 2007년 4월 트라이콤이 지분 100%를 인수하여 계열회사로 편입된 법인이며, 포부넷은 2007년 12월 신규 설립된 법인으로서 양사 모두 DCC(Digital Contents Creation) 시장에 디자인, 그래픽 소프트웨어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해 왔다.

트라이콤의 이강진 대표는 “금번 계열법인 합병은 디자인, 그래픽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사업적으로 시너지가 가능한 계열회사들 간의 합병”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뿐만 아니라 디자인, 그래픽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국내 소프트웨어 유통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제1의 지위를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트라이콤은 2008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76%와 22%가 증가한 15억 4200만원, 6억 2000만원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