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NBC '지미팰런쇼' 출연…"유엔 연설 당시 손 떨렸다"

입력 2018-09-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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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밤 방송된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을 라이브로 선보였고, 방청객은 뜨거운 함성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불렀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MC 지미 팰런에게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의 핵심 안무를 가르쳐주고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미 팰런은 방탄소년단이 24일 유엔 정기총회 행사에서 연설한 것에 대해 소감을 묻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김남준(RM)은 "무척 긴장했다. 종이를 들고 있었는데 손이 떨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나 자신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연설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 슈가는 다음 목표에 대해 "그래미에 가는 것"이라고 답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미 팰런이 "그래미!"라고 외치자 RM은 '꿈'이라고 말을 보탰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전에는 미국 ABC 생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잇달아 출연한다. 이들은 새해 첫날 미국 신년맞이쇼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를 시작으로 5월 '엘렌 드제너러스쇼', 6월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9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이어 '지미 팰런쇼'와 '굿모닝 아메리카'까지 올해 ABC, CBS, NBC 미국 3개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했다.

한편, 최근 캐나다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10월 2~3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 6일 뉴욕 메츠 홈구장인 4만석 규모의 시티필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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