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현대차 국내외 생산 호조 수혜 목표가↑-대우證

입력 2008-05-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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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한라공조에 대해 현대차의 국내외 생산 호조로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3600원으로 18.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증권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는 2000년대 초반과 같은 현대차의 국내 생산 호조에 따른 매출 밸류에이션 성장요인이 반영돼 대표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오랜만에 재개될 것"이며 "현대차 그룹의 해외공장 전반 가동이 종전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어 대표적인 현지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자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4%, 52.6% 증가했다"며 "세전이익도 43.2%증가했고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전 이유로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국내외 생산의 두드러진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해외공장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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