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저조한 1분기 실적 목표주가↓-삼성證

삼성증권은 15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 등의 이유로 목표주가를 9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삼성증권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한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208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하락한 3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에 13.6%보다는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5.5%에는 크게 못 미친 15.1% 기록했으며 이는 당초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크게 하회한 저조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패키징 회사로의 매출이 줄고, 대신 SPIL 등 대만

업체로의 매출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전년동기에 61%에 달했던 국내 매출비중이 24%로 줄어든 반면 대만(26%) 등 해외 매출이 76%에 달한다"고 말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한미반도체의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감안하고 고정비 상승과 고마진 제품 비중 감소, 수주잔고를 감안해 올해 매출액을 기존 1261억원에서 1028억원으로 18.5%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률도 기존 25.4%에서 20.9%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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