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노벨 국제 파트너로 선정.. 파트너 프로그램 시행

ABB가 노벨의 국제 파트너로 선정, 파트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로써 ABB는 노벨 재단의 글로벌 지원 조직이자 스톡홀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노벨 미디어(Nobel Media)와 공동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 의사 결정자, 지적 호기심을 가진 대중 등 노벨상 수상의 대상을 확대하는데 이바지하게 된다.

특히 ABB는 그동안 과학, 혁신, 연구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경험을 노벨 미디어의 세계적인 프로그램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BB는 연례행사인 노벨상 대화(the Novel Prize Dialogues)에도 참여해 세계적인 노벨상 수상자, 학자, 발명가 및 위대한 사상가들이 대중들과 함께 전 세계의 긴급한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ABB는 노벨의 국제 파트너가 됨으로써 연구, 기술 혁신, 교육, 지속할 수 있는 경제 성장과 사회적 책임에 전념하는 글로벌 기업의 선택 그룹-쓰리엠(3M), 에릭슨(Ericsson), 스카니아(Scania), 볼보자동차(Volvo Cars)-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ABB 최고 경영자 울리히 스피어스호퍼(Ulrich Spiesshofer)는 “우리는 노벨 수상자의 획기적인 업적을 집중 조명하는 기회를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이 보다 많은 지원과 격려를 받기를 원한다”면서, “노벨과 ABB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나아가 전 세계 고객과 ABB 직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BB는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 자동화 및 전력망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전 세계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30년 이상 혁신 역사를 자랑하며, 전 세계 약 100여 국에서 147,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