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소음 사라지는 시대 구현”

입력 2018-09-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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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20일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신제품 'WH-1000XM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소니 )

소니가 주변 소음을 최소화한 무선 헤드폰 신제품을 내놨다.

소니는 20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이즈캔슬링이란 헤드폰 내부에 부착된 마이크에 입력된 주변 소음 파장의 반대 파장을 만들어 잡음이 들리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규모가 커지고 있는 무선 핸드폰 시장에서 소니는 선두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소니는 무선 헤드폰 시장(2016년 1월~2018년 7월 기준)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3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소니는 61% 점유율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니는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신제품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장착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은 전작 대비 4배 빠른 프로세싱 능력으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음질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성도 강화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지원되는 ‘스마트 리스닝’ 기능은 사용자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음악과 주변 소음 등을 최적화하는 노이즈 캔슬링을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WH-1000XM3엔 헤드폰 오른쪽 하우징에 여러 기능을 장착했다. ‘퀵 어텐션’ 기능은 오른쪽 하우징에 손을 대면 음악소리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터치센서가 내장돼 있어 오른쪽 하우징을 터치하거나 상하좌우 방향으로 손가락을 끌어주면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악을 변경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멀티 마이크로폰 △한 번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 △USB 타입C 포트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음성 비서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3세대 모델 WH-1000XM3는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세서 QN1’을 탑재해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하여, 단지 소음을 줄여주는 시대를 넘어 소음이 사라지는 시대로 이끈다”고 말했다.

한편,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는 블랙,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이날 출시된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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