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소외 청소년 400명에게 보험료 지원

입력 2018-09-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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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왼쪽)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이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류명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과 '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MG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19일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한수협)와 의료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G희망나눔공제는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이다. 작년 처음 시행했다. 한수협이 지원대상자를 모집하면 새마을금고재단이 이들에게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식이다.

올해는 12~19세 청소년 400명에게 5년간 2억1000만 원 규모의 보험을 지원한다. 기존 상품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간 보험을 지원했다.

대상자 선발기준은 기존 상품과 동일하다. 지원대상자에 대한 보험심사 절차를 생략해 기존 병력 등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입원·수술·상해·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타사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가입 후 보상청구는 전국 1300여 개 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상해에 대한 보험가입을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복지의 혜택을 넓힐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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