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티證, "베트남 경제 악재에 직면 "

입력 2008-05-14 15:14수정 2008-05-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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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티증권은 올해 베트남 경제는 인플레이션 심화와 무역적자라는 악재에 직면해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호치민시티증권 맥케나 센터장은 14일 열린 '대신증권 투자포럼 2008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심각한 상황이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2%나 상승했다"고 전제하고 "현재 베트남 정부의 유동성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주가가 117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맥케나 센터장은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7%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그는 "이머징 마켓인 베트남이 7% 성장에 머무는 것은 경제성장이 둔화됐음을 뜻한다"며 향후 1~2개월간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그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베트남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농산물과 상품, 원유 수출국이라는 것이 베트남 경제의 장점"이라며 "내년부터 다시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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