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중앙대 법인운영에 참여 확정

앞으로 두산그룹이 중앙대학교의 학교법인 운영에 참여한다.

㈜두산, 두산중공업 등 6개 계열사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기업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통한 국가사회발전 기여’라는 두산의 의지를 살리기 위해 중앙대학교 학교 법인 참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역시 이날 학교법인 이사회를 열고 두산을 학교법인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두산은 총 1200억원을 국내에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단법인 수림장학연구재단에 출연하게 되며 중앙대는 새 이사진 선임을 오는 28일 결의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이날 두산의 학교법인 영입 확정에 따라 글로벌 대학 육성을 위한 시설투자 확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 대학 도약 등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앙대는 이번 새로운 학교법인 영입을 계기로 개교 100주년을 대비한 ‘CAU 2018 발전계획’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지식창조 및 학습 역량 보유 대학, 세계가 선호하는 명문대학 육성 등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대학교는 부속 병원에 대해서도 과감한 투자와 함께 두산의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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