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도시바 메모리, 日에 신규 제조라인·R&D센터 건립

입력 2018-09-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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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이 19일 도시바 메모리와 손잡고 3D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제조라인을 완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제공=웨스턴디지털)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 메모리가 늘어나는 3D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웨스턴디지털이 도시바 메모리와 손잡고 19일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시에 최신 반도체 제조라인 ‘Fab 6’와 ‘메모리 R&D 센터’ 건립을 완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3D 플래시 메모리 전용 제조시설인 Fab 6은 작년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생산시설에는 증착, 식각 등 주요 생산 공정을 위한 최첨단 제조 설비를 구축했다.

Fab 6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메모리 R&D 센터는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향후 3D 플래시 메모리 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등에서 3D 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성장세에 대비해 추가적인 투자도 지속해서 이뤄나갈 계획이다.

스티브 밀리건 웨스턴디지털 CEO는 “지난 20년간 도시바 메모리와 웨스턴디지털의 성공적인 협력은 낸드(NAND) 플래시 기술의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 냈다”며, “웨스턴디지털은 폭넓은 시장 기회에 부응하기 위해 96단 3D 낸드의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Fab 6를 통해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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