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중국 반도체공장 매각 완료.. 美 유전 사업 박차

입력 2008-05-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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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하이글로벌이 중국 반도체 공장 지분 매각을 완료하고 유정사업에 올인할 수 있게 됐다.

에임하이글로벌은 14일 은 중국 반도체 공장에 대한 지분 매각 대금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에임하이글로벌 관계자는 "위해 에임하이 전자 유한공사 (Weihai Aim high Electronic Co., Ltd)의 지분은 이미 지난 3월 제이엔알 홀딩 리미티드(J&R Holding Limited)에 매각 결정이 확정 됐었으나 중국 정부로부터의 승인이 지연됨에 따라 대금 송금이 이루어 지지 않았던 상황이었으며 4월 28일 최종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금일 입금됐다"고 설명했따.

미국 루지애나(Louisiana)주에서 유정사업의 상업적 생산을 목전에 두고 있는 에임하이글로벌은 이로써 반도체 영업을 제외한 영업 적자의 원인이었던 반도체 사업부분의 구조조정 뿐만 아니라 추가 자본 확보를 통해 유정사업을 포함한 오일샌드 등 에너지 사업과 메이플베어(Maple Bear) 영어교육사업 등의 수익창출을 위한 유력 신규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임하이글로벌은 자사 홈페이지 및 기업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미국 히긴스 제1유정 테스트 결과 GAS와 Condensate 생산에 성공,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최대 80%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미국 내 ISO등록 석유분석 전문 업체의 가스 샘플 분석 결과 연소시 열량 발생이 거의 되지 않는 질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이 분자량 비율로 1% 내외만 포함되어 있어서 양질의 가스 및 원유 광구임을 확인했다.

에임하이 관계자는 “현재 미국 루지애나주 광구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와 원유의 판매를 위해 미국의 메이저급 에너지 회사와 협상 중에 있으며 좋은 결과의 협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또한 루지애나 광구의 성공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원 및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오일샌드 및 가스, 원유 개발을 위한 광구의 확보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개발, 생산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굴지의 에너지 종합 회사로 성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회사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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