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코 재수술, 전체적인 얼굴 비율에 맞춰 수술 진행해야

입력 201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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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의 길이를 얼굴의 비율에 맞게 연장하는 짧은코성형은 콧구멍 위에 있는 아래 코 연골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길이를 연장하는 것이다.

해당 수술은 주로 콧대의 길이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 염증으로 인해 코가 위로 들려 있는 들창코인 경우인 사람이 시행하며, 코의 길이를 자연스럽게 늘여줌으로써 전체적인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수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 밸런스와 코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생각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길어진 콧대로 인해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받게 되거나, 비중격이 휘어지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짧은코재수술은 과도하게 연장된 내부 코뼈와 비중격 연골, 그리고 코끝 연골 등을 환자 개인의 전체적인 얼굴 비율에 맞도록 조절해 근원적으로 코를 구성하는 골격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때 비중격이 휘어진 경우, 코 뼈를 절골해 재배치하고 비중격 연골을 바로잡아 주는 비중격코성형이 병행된다. 또 코가 짧아 보이는 들창코의 경우 우선 염증치료를 진행하고, 그다음 코끝 부분 흉터조직이 회복된 뒤 재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대체적인 수술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이며, 수술 후 4주간 무리한 운동과 안경 착용을 삼가는 게 좋다. 수술 후 부작용으로는 염증, 출혈,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에 차이가 있다.

심재선 탑페이스성형외과 원장은 “짧은코재수술은 코의 다양한 모양과 조건을 고려할 때 상당히 까다로운 수술에 속하는 만큼 환자 스스로도 현재 자신의 코 모양에 대한 특징을 잘 파악한 후 신중히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라며, "의료진 및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하며, 해당 병원이 코재수술 잘하는 곳인지, 담당 의료진이 수술에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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