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폭행 혐의' 구하라, 강남경찰서 출석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입력 2018-09-18 15:06수정 2018-09-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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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앞서 취재진에 모습을 나타냈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께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신고한 전 남자친구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구하라는 블랙 팬츠에 와인색 박스티, 흰 모자를 눌러쓴 캐주얼한 차림이었다. 구하라는 취재진 앞에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A 씨의 신고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다. A 씨는 구하라의 동갑내기 전 연인인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졌다.

A 씨는 앞서 구하라의 일방적인 폭행을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이를 반박하고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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