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레벨, 템플턴 등 외국계 투자자 방문

선박용 레벨계측 시스템 및 자동화 부문 전문기업인 한라레벨이 지속적인 실적향상 및 거듭된 어닝 서프라이즈, 높은 이익률을 토대로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인식되면서 외국계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 5월10일 세계적인 자산운용회사인 프랭클린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의 이머징 마켓 투자 책임자인 마크 모비어스 박사를 비롯한 템플턴의 관계자와 블룸버그통신 관계자까지 함께 한라레벨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는 것.

삼성증권 주최의 '제5회 삼성 글로벌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여, 이머징 마켓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한국투자에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던 마크 모비어스 박사는 이날 한라레벨에 직접 방문, 한라레벨의 장점과 성장성 및 사업전략에 관한 설명을 듣고 회사의 자료 및 홍보 동영상 등을 받아 가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크 모비어스 박사는 지난 10여년전까지 유럽 제품이 독보적이던 시장에서 한라레벨이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린 것에 주목하면서 현재도 유럽제품 점유율이 높은 중국 조선시장의 성장을 감안할 때 중국시장 진출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라레벨과 같은 소형 가치주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는 얘기와 함께 템플턴과 관계된 여러 회사에 소개하기 위한 한라레벨 홍보 동영상을 직접 다운받아가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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