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인천시청과 소외계층 어린이 자매결연 협약 체결

입력 2018-09-18 08: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건(EAGON)은 17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본부장,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건(EAGON)이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ㆍ문화체험 지원에 나선다.

이건홀딩스,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인천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건(EAGON)은 1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1부서(Team)-1아동(Child) 후원: 이건 어린이 서포트’ 후원사업 결연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인천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서-1아동 후원’은 이건 관계사 내 50개 부서가 인천 지역의 5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인천 지역 내 소외되는 어린이 없이 모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이건 임직원들은 아동과 1부서 1아동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총 5000만 원으로 아동 한 명 당 매달 5만 원씩 1년 간 교육 및 생활비,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들을 대상 문화나눔 체험 활동인 ‘이건 컬쳐 프렌즈’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 아동은 인천시청 아동복지과, 구청, 주민센터 등 지자체와 지역 보육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협력복지기관,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이건은 향후 아동의 발달 상황이나 정서적 요소, 가족 현황 등 사회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모의 동의 하에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제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들과의 놀이공원 나들이, 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인생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건은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들을 대상 문화나눔 체험 활동인 ‘이건 컬처 프렌즈’를 2010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 및 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 가정과 위탁∙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건 관계자는 “‘1부서(Team)-1아동(Child) 후원 : 이건 어린이 서포트’는 단순히 일시적인 후원금 지원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진정성 있고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