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결혼 4주년 '남이섬 데이트'서 부부싸움? 한고은 '위축 아내' 모습 눈길

입력 2018-09-17 22:40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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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설전을 벌여 눈길을 사고 있다.

한고은·신영수는 17일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결혼 4주년을 기념해 남이섬 데이트를 떠난다.

'수고부부'는 4년 만에 처음으로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내게 됐다고. 이에 두 사람은 한고은이 가고 싶어 했던 장소인 남이섬을 방문한다.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 짚와이어 승강장을 찾는다. 두 사람은 막상 짚와이어를 타려고 하자 다소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짚와이어 출발과 동시에 한고은과 신영수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린다. 한고은은 여유를 찾은 반면 신영수는 로프를 꽉 잡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한고은은 "저런 줄 이제 알았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그리던 두 사람은 이내 설전을 벌인다. 바로 첫 키스와 첫 부부싸움에 대한 기억이 엇갈렸기 때문. 이에 신영수는 "알아볼게"라고 말하더니 휴대전화를 꺼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전언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이날 한고은이 처음으로 위축되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한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기던 중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장난을 친 것. 한고은을 작아지게 만든 신영수의 장난은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결혼 4주년 기념 '남이섬 데이트'는 17일 오후 11시 10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