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국내 의료용 레이저치료기기 선두 기업-한국證

입력 2008-05-14 08:10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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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루트로닉에 대해 국내 의료용 레이저치료기기 선두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한국투자증권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루트로닉은 의료용 레이저치료기 전문제조업체로 피부재생, 색소병변 제거, 흉터, 기미, 주근깨, 주름살 치료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피부 및 성형 의료시술에서 레이저 치료의 적용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레이저치료기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고, 생활수준 향상으로 피부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로 인한 수요증가가 꾸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루트로닉의 1분기 매출은 78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5%, 138.2% 성장했다"며 "주 이유는 자사의 주력제품인 MOSAIC(피부재생/흉터치료)와 Spectra VRM(색소병변/기미/주근깨 치료)시리즈의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일본 현지법인 설립, 비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 등으로 실적호전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경영계획은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