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협력사 동참 절실"…11개 협력사 초청

입력 2018-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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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도 위한 '2018 테크포럼' 개최

▲LG디스플레이가 14일 글로벌 협력사 11개사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2018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 닛산 케미칼, JSR, 노바텍 등 글로벌 협력사 11개사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2018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테크포럼은 LG디스플레이가 R&D 분야 협력사와 개방형 혁신 관점에서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을 공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는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자사 사업 전략 및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기술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이건표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시간을 통해 행사 참석자들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돼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번 위기 또한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진정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광저우 8.5세대 및 파주 10.5세대 OLED 공장 건설 등 OLE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때 무엇보다 협력사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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